허브야 키친을 부탁해 - 8점
주부의 벗사 지음, 황세정 옮김, 이이즈카 게이코 감수/니들북

  허브를 사용하는 요리들이 많이 있지만, 나는 아직 허브를 사용한 요리들을 해본 적이 그닥 없었던 것 같다.   허브를 사용하여 음식의 맛을 한층 깊게 만들 수 있음에 매력적이란 생각이 들었지만, 아직은 다소 생소하다는 생각을 해왔던 것 같다.    바질이나 로즈마리 등등 허브를 재배해 본적도, 그것을 이용한 요리를 해본 적도 있지 않아, 이 책 [허브야, 키친을 부탁해]는 무척 설레게 다가오는 시간이었다.

 

  장마다 허브의 사진이 있다는 것은 무척 도움이 되는 일이다.    허브의 재배법까지 실려 있어, 허브를 키워본 적이 없었기에 더욱 기대되는 시간이었으며, 티비에서 보던 것처럼 부엌 선반에 허브 화분을 두고 요리때마다 하나씩 그 잎을 떼어서 요리에 바로 사용하는 그 동경의 장면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일이란 생각에 더욱 들떴던 것 같다.

  총 26종의 허브가 나와 있는데, 자주 요리에 이용되는 허브17종과 말려서 차로 사용할 수 있는 등의 허브 9종이 그 사용법과 품종 등의 정보들을 들을 수 있다.   

 

  이탈리안 파슬리를 이용한 요리로 가리비 파슬리 버터구이와 캐비아풍 가지 페이스트 등을 만날 수 있다.   이탈리안 파슬리는 지중해 연안지역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카로틴과 철분 그리고 칼슘 등의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다고 한다.    재배 방법과 4-5월과 9-10월에 씨를 뿌리는 번식 방법, 수확은 언제 하는지, 물주기와 병해충에 대한 정보 등등의 재배 방법이 나와 있다.

 

  향이 강한 세이지는 고기 요리에 생잎이나 말린 잎을 넣어 고기의 누린내를 제거해준다고 한다.    생선 요리나 콩과 양배추, 가지 등의 채소 요리에 사용되는데, 3월에서 6월 혹은 9월에서 11월에 모종을 심으며, 흙 표면이 마르면 물을 흠뻑 주는 식의 재배 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세이지를 넣은 닭가슴살과 쇼트 파스타 샐러드, 미트로프가 세이지를 이용한 요리로 나와 있다.

 

  강한 신맛을 낸다는 잎자루가 있는 루바브는 3월에서 4월 혹은 10월에서 11월에 포기 나누기를 하며, 물을 너무 많이 주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는 등의 재배 방법이 실려 있으며, 루바브를 이용한 잼을 넣은 파르페는 유럽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허브티를 끓이는 법과 허브 오일과 허브 식초 만드는 법, 모종을 심는 법과 모아 심기, 여름나기와 겨울나기, 순지르기 등 전반적인 허브의 기초적 재배법도 다시금 정리를 해주어 허브를 집 안으로 들여 오는 일에 도전해볼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엔 26종의 허브들이 나와 그 재배방법과 요리법이 실려 있어 익숙했던 허브와 몰랐던 허브 등을 만나 그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시간을 배울 수 있어 실속 있었다.    허브 하나만 더 첨가해주어도 그 깊은 맛을 가능하게 해주는 요리들, 허브는 그 요리의 맛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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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옹이